함이라하면 움푹 들어가다로 가슴을 약간 등쪽으로집어 넣는자세로 본다. 발이라 하면 튀어 나오다라는 의미로 등을 불쑥 튀어 나오게 하는 자세이다.

 

내가 무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로 본다. 쉽게 말해서 가슴과 등의 조화있는 움직임에 의해 실제적인 힘과 속도등이 표출된다고 본다. 함흉과 발배는 축세이기도 하며 함흉은 화경에 발배는 발경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 힘은 등(척추)에서 나온다 라고 하는 것처럼 척추에서 즉 발배에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발배는 다리의 힘이 등을 통하여 손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도와 주며 특히 하지는 미려에서 상지는 협척(녹노관)에서 조절된다라고 한다. 등에는 방광경과ㅣ 독맥이 흐르므로 인체 오장 육부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할수 이다. 그래서 몸의 조화를 이룰수 있다고 보는것이다.

 

이상은 어느 책에나 나오는 얘기다.

매우 좋은 내용이지만 더 세부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척추와 흉골을 조절하게 되면 상체를 제대로 조절할수 있게 된다. 이얘기는 비단 척추뿐만 아니라 인체를 어떻게 다루게 되면 인간 본래의 힘 복다

 

2 - 3배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된다. 자신 보다 10센티 이상 거구라 해도 정확한 자세 하나만 제대로 하게 되면 훨씬 큰 힘을 발휘할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내공이니 하는것 아닐런지 물론 의념과 호흡등이 포함된다...

 

척추의 움직임이 손과 발의 회전력과 연결된다. 이때 견갑골의 움직임 보다 견갑골의 관절와 와 상완골사이의 견관절의 조절이다. 방법중 하나가 바로 형의권에서 말하는 외탱이다. 이때 팔을 옆으로 벌린다기 보다는 견관절 사이에서 상완골의내회전력이다. 그리고 상완골의 침신이다.

 

흉골과 척추는 개합과 연결된다.

개는 척추의 신이고 합은 척추의 굴이다. 이때 흉골이같이 작용할 수 도 있고 다른작용으로 작용할수도 있다.손의 사용과 다리 및 기타 신체의 여러 부위를 사용할때 흉골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파워는 달라지게 된다. 물론 흉골만으로는 가능하지 않겠지만 흉골과 척추가 조화있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 진다.

 

일본인 선생님께서는 좀 과하다 할정도로 함흉발배를 하신다. 또 어떤 선생은 자연체를 선호 하신다. 어는 분이 맞는지는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본인은 좀 과할정도로 한다. 척추와 흉골의 움직임을 자세히 하려면

 

축신 개합훈련을 세밀하게 하면 기본은 된다고 본다.

가슴과 등을 움직일때 항상 자신이 느껴야 한다. 먼저 다리를 펴고 앉아 뒷다리 늘리기를 하는 데그전에 머리를 매우 천천히 구부린다. 이때 허리가 구부러져서는 않된다.오로지 머리에서 경추 일번 그다음이번순으로 매우 천천히 숙인다. 계속해서 꼬리뼈까지 구부린다. 바른 자세는 머리가 무릎을 넘어서질 않는다.

 

천천히 해야 느낌도 제대로 느끼고 등에 담이 걸리지 않는다 잘못하면 며칠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절대 힘을 넣지 않는다.구부리다 안늘어나면 그상태로 가만히 척추를 본다. 세월이 지나면 구부러지게 되어 있다. 너무 과도하게 구부리지 말고 척추 움직임 의 상태에 맞게 한다.

 

그다음으로 선 자세에서 척추를 뒤로 최대한 뺏다가 본 자세로 오는 동작을 반복한다.(개합 연습과 동일) 척추와 흉골은 팔의 움직임과 직결된다. 무거운 봉의 끝을 잡고 시험을 해 보라 봉을 들어 올일때 척추와 흉골 그리고 다리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깨달으라. 봉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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