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의권 왕수금노사님은 이러셨다.
왕수금 노사가 일본에 정식으로 중국 무술을 전한 인물이다. 소년 시대에 장점괴선생에게 형의권과 팔괘장을 배웠다고 한다.장점괴선생이 세상을 떠나신 후에는 왕향제 선생에게 대성권의 참장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후 국민당과 함께 대만으로 이주하여 대중의 진반령 선생에게 정종 태극권을 배우게 된다. 진반령 선생은 남경의 중앙국술관 부관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한 국민당의 중진으로 각종 권법의 연구서가 매우 많다.
또 왕선생은 중국 도교의 한지파인 일관도의 세번째 간부로 일관도는 1930년장천연이 18대를 계승하고 있다. 이교는 유,불,도를 총합하여 하나로 통한다는 설이 있다.그리고 신의 계시를 중요시 하여 신의를 얻어야한다하여 사교로도 지적되었다. 현세적 욕망을 금지하여 주,색,재물등을 금지하며육과어류를 금식하며 결혼도 금하고 있다. 왕수금 노사도 철저하게 정진요리를 즐겼다고 한다.
왕수금노사
말년의 장점괴선생의제자로 5년간 배웠다고는 하나 정확치는 않다고 한다. 왜냐하면 장노사는 이미 연노하여 제대로 가르칠수 없어 페문 당시에 배운것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지도 할때는 명치신궁앞마당에서 매일 아침2시간가량씩 했다고 한다. 이때 회비는 매우 고가였다고 한다. 몇몇의 화교와 일본인으로는 좌등 김병위노사와미우라라고 하는분과 2-3명 정도 였다고 한다. 그후 일본의 공수도인들이 잠시 세미나 형식으로 조금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일본의 공수가들 중에서 여러명이 왕수금노사의 제자라고 한다. 팔괘장은 진반령 노사에게 지도 받았지만 동해천조사의 비결은 얻지 못했다고 한다. 삼십육가결,사십팔가결,육십사산수,칠십이절퇴,음양조예등 전혀 전수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왕수금 노사의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어떤 이들은 형의권을 할때 오행권과 십이형은 필히 해야만 한다고 하나 본인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본다. 하나라도 제대로 하면 통한다고 본다. 본인도 십이형을 했지만 지금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오행권에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전이니 하는데
본인은 비전도 별게 아니지 않나 하고 생각할때가 많다. 비전이라고 해도 본인의 몸이 안되어 있으면 아무 쓰잘때기 없는것에 불과하다. 제일 중요한것은 몸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런데 너무 빠지다 보면 제 공부 제대로 못하는것은 아닌지......물론 기본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비전이 아닐런지
태극권,형의권,팔괘장 그리고 유술등을 살펴보면 다 동일한것 같다. 물론 각자의 특성은 있지만 몸을 만드는것을 보면 대동소이하지 않나 하고 생각된다.
태극권이나 합기 유술
하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사실 거의 동일한데. 모든 내가권의 중심은 이완하여 몸을 탄성있게 만드는데 있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절대... 탄성을 만들려면 이완과 다리 중심으로 하여 몸의 움직임이 나오도록 한다.
그리고 어깨는 절대 올리면 안된다. 어깨가 올라가면 온전신에 긴장이 파급되어 상대로 하여금 쉽게 무너지게 된다. 전신이 이완되어야 척추의 움직임을 활용할수가 있다.척추와 흉골의 조화있는 움직임 없이 내가권은 절대 사용 불가... 이런 마당에 무슨 비전이니 원형이니 떠들어 봐야 별 의미가 없을것으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