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의길

형의권에 대해서 알아보기

★☆★☆★★☆★ 2022. 1. 31. 03:30

강맹한 발경으로 유명한 권법 최강의 필살 권법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체식에 대해 알아보자.(그림이 없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줄 안다) 무극, 태극,삼체를 시행한후에 오행권이나 십이형을 하게 되어있다. 삼체식을 행할때 주의할 사항은 양 어깨를 자연스레 낮추고,기를 단전에 집중한다. 삼체식을 통해 신체의 개합과 축신을 연마할수 있다. 형의권의 중심 수련법이 바로 축신과 개합이다. 그리고 전후의 이동이다.

 

축신이라 하면 침신경의 연마로 볼수 있다. 어떤 이들은 삼체식이 형의권의 전부라 할만큼 매우 우수한 형이다. 삼체식에서도 단중과 쌍중을 하게 된다. 단중의 경우 한다리에 체중이 실리는것인데 실제로는 양다리에 다실려도 의식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상관은 없다.

 

보통 하북계열에서는 단중을 중심으로 하나 산서 계통에서는 양다리에 체중을 실는 쌍중을 한다. 차이는 다리의 각도라 본다. 다리의 각도는 타격력에 막대한 영향력을 주게 된다.

 

단중의 경우 뒷다리에 체중이 실리려면

대퇴와 바닥이 사선 내지는 더욱 낮추어 평행에 가깝게 할수 있다. 그러나 쌍중의 경우는 대퇴와 바닥이 수직이 되어야 경을 발휘할수 있다. 중심선이 신체의 중앙에 있어야만 한다. 상대를 골탕먹이기 위해 단중으로 하여 자세를 낮게 잡게한후 살짝 만 밀어도 상대가 튕겨져 나게므로 이 방법으로 발경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건은 조금 .....

 

형의권의 어떤 문파에서는 무릎을 중심축으로 하여 보폭을 매우 작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형의권의 특징중 하나가 바로 허리의 회전을 하는것이 아니라 골반의 회전을 하는데 묘미가 있다. 바로 고관절을 얼마나 효용있게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볼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뒷꿈치를 살짝 들어 올리는경우도 보았다.

뒷꿈치는 발경상 매우 중요하다. 뒷꿈치를 너무 바닥에 대고 힘을 넣으면 절대 강맹한 힘과 추진력, 스피드를 사용할수 없다. 그래서 태극권의 서기를 할때도 힘이 안들어가는 부위중 하나가 뒷꿈치다. 물론 훈련을 위해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뒷꿈치를 살짝 들고 참장을 서는 곳도 있다. 그중 한곳이 바로 일본의 태기권회다.

 

그외에 일본의 유도는 뒷꿈치에 신문지 한장이 가볍게 지나칠수 있는 높이만큼 뒷꿈치를 들도록 되어 있다. 검도의 경우 뒷꿈치를 항상 들고 연습에 임한다. 이렇듯 발바닥의 움직임과 밀착 부위 그리고 체중의 조절드이이 모든 운동의 관건이라 생각 된다. 잘 연구 하기 바란다.

 

다시 형의권을 보면 자세가

수주와 혀를 상악에 대고 제정 머리로 치받는듯 한 자세를 한다. 이것은 태극권의 엄수굉권인가하는 동작에서도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주먹을 지른다. 형의권 역시 주먹을 지를때 머리를 가볍게 앞쪽으로 치받는 느낌이 가게 한다. 인체에서 머리는 가장 무거운 존재이며 큰 힘을 사용하려면 머리의 힘을 함께 해야만 한다. 형의권의 형태를 보면 온전신으로 상대를 치는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후각경이니 전각경이니 하는것은 후대에 나온 말이고 형의권의 요지는 추진력과 침신력이 주라고 본다. 가만 보면 다른 운동도 역시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